中 388개 상장사, 상반기 순익 70% 이상 ↑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중국 상하이(上海) 및 선전(深圳)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388개 상장사의 상반기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최대 기업정보 제공기관인 윈드(Wind)의 집계 결과 이들 회사의 상반기 순이익 규모가 376억500만 위안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대비 72.86% 늘어났다. 2분기 당기순익은 직전 분기 대비 24.31%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신에너지, 신소재, 정보산업 등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인 전략 산업으로 꼽히는 이들 산업은 당국의 정책 및 시장 수요에 힘입어 빠르게 발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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