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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황] 애그플레이션ㆍ구조조정 덕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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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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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애그플레이션 수혜와 정부의 구조조정 발표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14포인트(0.53%) 오른 2672.53으로 장을 마쳤다. 농업관련 지수가 애그플레이션 효과로 장 상승을 이끌었고, 철강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 주말 철강ㆍ시멘트ㆍ제지 등 18개 업종에 대한 낙후기업ㆍ설비 명단을 발표했다. 총 2087사로 주로 중소형사가 포함됐고, 명단에 속한 기업들은 9월말 전에는 낙후설비 생산을 멈춰야 한다.

박매화 한화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이 시작됐지만 대부분 중소형사가 포함돼 대형사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이라며 “내달부터 철강 가격 상승 소식도 있어 철강업종도 오름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음날부터 인터넷을 통해 시작되는 광대은행 청약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 측면에 일정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미미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광대은행 발행가 밴드는 2.85~3.10위안으로 2009년 주가수익률(PER) 15.08~16.40배를 적용해 결정했다. 발행주 규모는 초과 배정 옵션 통해 최대 70억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농업은행 기업공개(IPO) 규모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작아 수급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 범위가 크진 않을 것”이라며  “대부분 기관의 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시중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날 발표되는 7월 수출입지수와 부동산 지수 등이 당분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13일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때문에 경제지표 자체뿐아니라 발표후 정책 변화 등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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