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9일(현지시간)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피해보상기금 200억달러 가운데 1차분으로 30억달러를 출연했다.
BP는 기름유출 사고 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200억달러 규모의 피해보상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1차분 기금출연은 당초 9월초로 예정돼 있었으나 BP는 일정을 한달 가량 앞당겨 이날 기탁했다.
2차분 출연은 4분기로 예정됐으며 BP는 분기마다 12.5억달러씩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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