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출시하는 기아차 포르테 해치백 전측면 모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10일 ‘포르테 해치백’<사진> 외관 및 주요 제원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8월 말 출시 예정인 포르테 해치백은 기아차 준중형 세단 포르테의 디자인에 유럽에서 인기있는 해치백 스타일을 접목한 모델이다.
1.6ℓ GDI 엔진에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17.0㎏·m의 힘을 자랑한다. 기존 포르테 1.6ℓ 모델은 124마력이다.
차량 전체 길이(전장)은 4340㎜로 기존보다 19㎝ 줄어들었으나 너비(전폭 1775㎜)와 높이(전고 1460㎜), 실내 공간 길이를 나타내는 축거(2650㎜)는 세단 모델과 같다.
특히 해치백 차량 특성상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그 밖에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앞좌석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기본 장착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액티브 에코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포르테 및 포르테 쿱과 비슷한 1000만원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포르테는 세단·하이브리드·쿠페·해치백 등 왜건을 제외한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기아차 포르테 후면 모습. |
한편 기아차는 사전 계약 후 연내 출고 고객에게 차량 2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사전계약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일본 촬영지 및 배우 팬미팅 여행 기회도 준다. 이 드라마에서는 포르테 해치백이 여주인공(수애 분)의 차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포르테 해치백을 관심 차량으로 등록한 고객을 추첨해 DSLR 카메라(1명), 넷북(3명), 닌텐도 위(5명) 등 경품을 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 차량은 유러피안 스타일의 해치백”이라며 “활동량이 많고 넓은 적재공간을 필요로 하는 자영업자 및 캠핑 등의 레저활동을 즐기는 고객, 가족을 위한 특별한 차를 기다려온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 계약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기아자동차 영업소(1588-1100) 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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