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홍보플래카드로 장식한 자전거를 타고 '유사석유근절' 가두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일 앞은 권성동 국회의원, 이천호 이사장, 두 번째 줄에는 이철수 강릉보훈지청장, 최명희 강릉시장. |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하계휴가철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피서객들이 대거 몰린 강원도 경포해수욕장에서 유사석유근절 '녹색캠페인'을 벌였다.
석유관리원은 하계휴가철을 맞아 차량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유사석유 사용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난달 2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하계 휴양지를 중심으로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날 펼친 캠페인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녹색캠페인은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과 본사 및 동부지사 임직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권성동 의원, 강릉시 최명희 시장, 김영기 강릉시의장, 강릉보훈지청 이철수 지청장, 대한주부클럽 이승희 강릉지회장, 한국석유유통협회 김종수 사무국장, 한국주유소협회 최종헌 강릉지회장, 한국일반판매소협회 김기용 강릉지회장 및 SK, S-OIL,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등 지역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석유관리원 등은 썬캡, 물티슈, 부채, 풍선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이천호 이사장과 권성동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해수욕장 주변을 돌면서 유사석유사용 근절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들은 현장에 시험기기와 스크린을 탑재한 특수차량인 ‘이동시험차량’을 설치해 석유제품의 유사석유 여부를 즉석에서 분석해주고 유사석유폐해 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녹색캠페인 일정에 맞춰 각 지역 유관기관이 동참한 가운데 주유소의 품질검사를 실시해왔다. 이날 역시 캠페인 활동 이후 대한주부클럽 등과 함께 소비자 신고업소를 중심으로 주유소를 중심으로 품질검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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