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위성 천리안이 찍은 태풍 '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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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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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상청이 10일 우리나라 최초 기상위성 천리안이 촬영한 제4호 태풍 '뎬무'(Dianmu)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천리안 위성이 10일 오전 12시 15분에 관측한 가시영상의 태풍주변을 확대한 모습이다.

밝은 하얀색으로 나타나는 부분은 강하게 발달한 대류운 지역을,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부분은 구름이 없는 맑은 하늘을, 약간 회색으로 나타나는 부분들은 육지에 해당한다.

영상 왼쪽 아랫부분에 대만 일부와 중국 남동 연안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태풍에 동반된 구름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기상위성 천리안은 지난 6월 27일 발사됐으며 현재 궤도상시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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