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올해 자동차 판매 총 1600만대 가능

(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의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체 총 1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화신망(和迅罔)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시장분석 자료를 인용, 중국의 7월 자동차 판매량은 총 124만4000대를 판매, 5% 감소했으나 올해 전체 160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올해 7월 총 124만4000대에 이르는 자동차 판매 규모는 지난해 동기대비 총 15%에 이르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올해1~7월간 자동차 판매량은 총 1026만200대를 기록, 지난해 동기대비 43% 급증했다.

하지만 올해 7월의 판매량은 6월 대비 5% 감소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둥양(董揚) 부회장은 "7월과 8월은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는 계절요인이 작용하는 시기로 일반적으로 이 기간 판매와 생산량이 둔화돼 왔다"면서 "이같은 추세로 볼때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기존 1500만대 예상치를 넘어 1600만대 가까이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7월의 자동차 수출량도 4만6500대로 지난 6월대비 10% 줄어들었으나 지난해 동기대비로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이다.
  
올해 1~7월간의 자동차 수출량은 총 29만대로 지난해 대비 75% 급증한 가운데 최다 수출업체는 치루이로 총 4만7000대를 수출했다.

이밖에도 창안(長安), 창청(長城), 둥펑(東風), 베이치(北京汽車)가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이들 5개사의 수출 비중은 전체 56%를 차지하고 있다.

zhangjx@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