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10일(현지시간) 중국 악재와 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3% 하락한 5376.41로 마감해 상승 반전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03% 떨어진 6286.25로 마감하며 7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4% 하락한 3730.58로 마감하며 5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증시는 이날 중국의 7월 수입 증가세가 급격한 둔화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해 미 연준의 정책변화도 미미할 것이란 실망감이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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