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하원은 10일(현지시간) 의료보조금과 교원 및 비연방 공무원 등의 고용 지원을 위해 260억달러를 투입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법안은 160억달러를 주 정부의 의료보조금 지원에 사용, 지방 정부의 재정난을 해소시킴으로써 15만명에 달하는 지방 경찰 및 공공인력의 고용을 보장할 수 있게 했다.
법안은 또 나머지100억달러를 교원들의 안정적인 고용을 위해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정부는 이를 통해 16만명의 교원들의 고용이 보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미 하원은 미국-멕시코 국경경비 강화를 위해 6억달러를 투입하는 별도의 법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1000명의 새로운 국경순찰대와 250명의 세관이민국 요원 등을 미 남서부 국경에 추가로 배치할 수 있게 됐다.
nvcess@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