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과 국내 실적이 안정화에 접어 들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수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감소한 446억원,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75억원을 달성했다"며 "매출액은 감소폭이 축소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웃돈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신상품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률은 약 5.2%포인트 개선된 47.9%를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16.8%를 나타냈다는 것.
박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자회사 손실의 반영으로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7.9% 감소했다"며 "하지만 중국 위안화 기준 매출액이 34.4% 증가하는 등 2분기에도 중국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은 0.2% 감소한 172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165.6%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 국내 외형성장은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내 매출액은 연간 50%에 달하는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redra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