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1년 시행될 십이오 계획 속에서 추진할 저탄소 정책 시범시행 도시는 총 5개 성 8개 도시로 '저탄소 산업, 저탄소 도시'를 건설해 저탄소 생활을 일상화 할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에 따르면 저탄소 정책의 시범시행 지역은 광둥(廣東), 랴오닝(遼寧), 후베이(湖北), 산시(陝西), 윈난(雲南) 등 5개 성(省)과 톈진(天津), 충칭(重慶), 선전(深圳), 샤먼(廈門), 항저우(杭州), 난창(南昌), 꾸이양(貴陽),바오딩(保定) 등 8개 도시를 포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발개위는 이들 시범지역에 저탄소 정책을 추진, 산업 구조조정과 에너지 자원 구조의 우량화, 에너지 절감효과 등을 가져올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발개위는 먼저 이들 시범 지역에 저탄소 녹색발전을 위한 정책의 배치 및 분배, 저탄소 배출을 일상화하는 산업체계 그리고 온실가스배출 통계자료의 확보와 관리시스템을 확립하기로 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시범지역에 지역 산업특색과 발전전략을 결합, 저탄소 기술 창도와 저탄소 기술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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