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한 두산이 사흘째 오르며 13만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2.7%)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오르기 시작해 사흘만에 12% 가량 급등했다. 13만원대 주가는 지난 4월초 이후 석달만이다.
두산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8% 증가한 104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도이치증권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으며 이를 반영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5% 및 11.8%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16만80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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