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행복 3대’는 전국 280여개 하이마트 지점이 해당 지역의 조손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물질적∙정서적으로 후원하는 하이마트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전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그만큼의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매달 6000 만원씩, 연간 7억 여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적립된 기금은 매달 500여 조손가정에 일정액의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사용한다. 나머지 적립금은 체험학습이나 문화공연 등 조손가정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한다.
단순히 후원금만 보내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조손가정과 진정한 행복 3대를 이루기 위해 임직원들과 후원가정의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하이마트는 매년 아이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임직원과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하이마트는 어린이 재단의 조손가정 돕기 행사인 ‘할머니는 우리엄마 청계천 나눔축제(아동실종예방캠페인)’, ‘락락 페스티벌(자선경매행사)’ 등도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 하이마트는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를 후원하고 있다. 사랑의 의료봉사는 제 3세계 빈곤국가, 국내의 낙도, 오지, 무의탁 노인, 노숙인 등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되고 병든 이웃들에게 의술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다.
최근에는 ‘굿모닝칠드런’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 고객 홍보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제3세계 불우아동들의 교육, 의료, 생계비를 후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전국 동시세일 기간에는 김치냉장고 1대를 판매할 때 마다 1000원씩 적립,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김치냉장고를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해 1억 원 상당, 총 100대의 김치냉장고를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지역 꿈나무 장학 지원’을 통해서 지역 교육청ㆍ동사무소와 연계해 소년소녀 가장들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종구 하이마트 사장은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그 이익은 고객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회에 좋은 일도 많이 해야 한다”며, “다 같이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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