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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 17일 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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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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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 게임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한다.

게임문화재단은 오는 1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2월 게임산업진흥원과 일부 게임 업체 사이에 설립된 재단 법인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초기 재단 기금 규모는 총 90억원으로 엔씨소프트, 넥슨, 한게임이 각 20억원, 네오위즈게임즈와 CJ인터넷이 각 10억원씩 출연한다.

이 밖에 한빛소프트,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등이 각 2억원 가량을 내놓는다.

게임문화 재단은 향후 게임업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예방 및 대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재단 임원들과 김기영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및 기금 출연사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이사 및 감사 위촉, 이사장 선임, 기금 출연 협약과 사업계획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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