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 기관과 주요 동원업체 등 약 4천여 개 기관과 4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한층 긴박한 안보 정세를 감안해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과 행정기관 소산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금년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행사시설은 물론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테러대비 훈련도 병행한다.
더불어 시민단체인 '에너지 시민연대'와 협조해 16일 서울 등 광역 및 중소도시에서 소등 등 에너지 절약 행사가 개최된다. 소방방재청은 을지연습 기간인 18일 불시 민방공대피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3번째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1년에 한번 실시하는 민관군 합동 비상대비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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