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앱센터지원본부, 모바일 앱 개발자 지원 협력

민성원 한국MS 전무(오른쪽)와 김진형 앱센터지원본부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앱센터지원본부가 국내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11일 체결했다.

한국MS는 앱센터지원본부가 지원하는 전국 160여 개의 앱개발센터에 등록된 신생 IT 벤처기업과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스파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사의 최신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한국MS는 올해 겨울부터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윈도 폰 7, 클라우드, 소셜 게임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앱 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티치스 투 티처스를 실시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특강 형식의 팀프로젝트 캠프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위크엔드도 진행한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자 대상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진형 KAIST 소프트웨어대학원 교수 겸 앱센터지원본부장은 “이번 협력에 따라 IT 비즈니스를 꿈꾸는 학생이나 창업자들은 더 많은 사업기회를 갖게 됐다”며 “국내 앱 개발자들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는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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