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오는 14일 정창섭展 문화행사로 '황병기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 |
||
가야금 명인 황병기. |
특히 신라 불교미술의 세계를 대변하는 '침향무(沈香舞)'와 소엽산방(掃葉山房), 신라 고분에서 발견된 펠시아 유리그릇의 신비로운 빛에서 동기를 얻었다는 '비단길(1977)'을 연주한다.
'비단길'은 고대 동서 문물이 교역되던 통로이자 신라적인 환상이 아득한 서역까지 펼쳐지는 아름다운 정신적 길을 상징하기도 한다.
한편 이번 정창섭展은 전통 재료인 '닥'을 사용해 '그리지 않은 그림'이라는 독특한 화법을 보여준다.
한국 추상미술 성립에 기여한 정창섭은 우리 민족 특유의 아름다움과 세련미를 대변하는 작가다.
직접 손으로 주무르고 다듬어 완성한 그의 작품들은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름다움과 전통미를 잘 표현했다.
따라서 이번 가야금 음악회는 정창섭展과 함게 우리 것에 대한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행사가 될 것이다.문의 02-2188-6000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