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한화케미칼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은 912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77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 정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1177억원보다 3% 증가했지만 작년 2분기 보다 다소 감소한 120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와 고부가가치 특화·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대를 가져왔다"며 "올해 초 여수에 증설한 CA제품이 본격 판매를 시작한 것도 매출증가의 한 몫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성소다 생산을 아시아 3위 규모까지 확대한 것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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