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11일(현지시간) 중국 경기둔화 조짐, 미국의 경기회복세 둔화 등 거시경제 악재 속에 급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44% 급락한 5245.21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10% 떨어진 6154.07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74% 폭락한 3628.29로 장을 마쳤다.
3대 유럽시장 주요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둔화 양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회복세 둔화를 공식 시인한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발표가 세계 경제 더블딥 우려를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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