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오후장] 낙폭 2%대로 확대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미국 경기회복세 둔화 전망과 6월 무역적자 급증 소식으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경기판단 하향이 경기회복세 둔화 전망으로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급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30포인트(2.16%) 폭락한 10414포인트, 나스닥종합지수는 2.80% 급락한 2213포인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1% 하락한 1093포인트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6월 무역적자가 전월비 18.8% 급증한 499억달러로 20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또 전날 연준의 통화정책회의가 경기판단이 악화했음을 나타낸 반면 연준의 대응은 상징적 의미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우세해지면서 매도에 나섰다.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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