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란 제재, 산업계 피해 대책 수반돼야"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2일 정부의 대(對)이란 제재 동참과 관련해 "산업계 피해가 예상된다. 대책 수립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당정회의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엔의 세계평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란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이에따른 산업계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잘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개각에 따른 각 부처의 공직기강문제가 우려된다"며 "북한의 포사격에 대한 정부의 오락가락 해명도 문제고 태풍 '톈무'에 대한 관계당국의 준비 소홀도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개각에 따른 행정공백이 최소화되고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정부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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