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 연천군이 오는 20일부터 '공직자 경원선 열차타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에 따르면 공직사회 내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앞서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키로 했다.
군은 매주 금요일을 '자가용 없는 날'로 지정하고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주민들이 경원선 열차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군민 열차타기 운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적자 문제로 잠정 유보된 '경원선 열차 감축운행 계획'의 대안으로 이 같은 운동을 하게 됐다.
한편 경원선은 지난 6월 한국철도공사가 적자노선 경영 개선을 위해 운행 감축 계획을 수립했으나 연천군과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잠정 유보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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