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대통령을 만난다

  •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대통령기록관과 상호대차 업무 협약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대통령 기록관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대통령 관련 전문자료를 경기도내 공공도서관에서 12일부터 빌려 볼 수 있게 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지난 7월 30일 대통령기록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대차 방식으로 도내 모든 공공도서관을 통해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한 대통령기록관 소장 도서를 빌려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이용자가 요구하는 자료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타 도서관에서 빌려주는 제도로,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지난 2001년부터 공공도서관간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2007년 개관한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과 그 보좌ㆍ자문ㆍ경호기관이 생산한 대통령 기록물을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기록관에서 소장한 전ㆍ현직 대통령 관련 저서와 대통령학 학위 논문 등 5,304점을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내 공공도서관에 관외대출회원으로 가입한 다음,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kr)에서 자료를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향후에도 공공도서관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전문, 학술 자료에 대한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내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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