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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번째 발간되는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에서 2003년부터 매년 발간돼왔다.
이번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 실천’이라는 주제 하에 경영, 경제, 환경, 사회의 4가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부문은 지속가능성을 추진하는 내부 추진체제와 윤리경영, 경제는 2009년 글로벌 생산과 판매성과를 다뤘다. 환경은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자원사용 등을, 사회부문에서는 임직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특히 환경부문은 올해부터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 주요 글로벌 환경이슈들을 다루며 그에 대한 당사의 대응방안을 제시하여 글로벌 환경경영을 강조하였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보고서부터 경영진 인터뷰를 중점적으로 수록, 각 사업부문의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보고서의 품질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단순한 성과 보고서 형식을 탈피, 열려있는 소통의 보고서로 발전했다"며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국내최초로 보고서 작성 국제 가이드라인(GRIㆍGlobal Reporting Initiatives)을 준수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2007년에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국가환경경영 대상'과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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