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향후 5년 내 중국 상하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홈닥터’가 등장할 전망이다.
중국 관영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상하이 시가 현재 공공 의료서비스를 널리 보급한다는 목표 아래 의료개혁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여기에는 ‘홈닥터 제도’도 포함돼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상하이시 관계자는 “한 가정당 전문 주치의를 두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홈닥터 제도’를 마련해 이르면 올해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이 시는 향후 홈닥터 1명 당 시민 2000~3000명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홈닥터는 왕진뿐만 아니라 원격의료나 온라인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상하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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