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직후 이승만 대통령 부부가 클라니넷 연주를 감상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호)가 50여 년 전 흑백사진 속의 주인공 찾기에 나섰다.
한국전쟁 직후 한국보육원에 살던 전쟁고아인 한 소녀가 이승만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는 클라리넷을 부는 장면이 담긴 사진 속 주인공이다.
이상철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 상임부위원장은 "이 사진 속의 주인공을 찾게 되면 제주국제관악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국제관악제에 정식으로 초대해 50여 년 전의 나팔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는 사진 속 클라리넷 소녀가 살아 있다면 60대 중반 전후가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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