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제2회 무한건설챌린지 건축캠프'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가정자녀와 청소년 1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은 1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다문화가정과 초중고등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무한건설챌린지 건축캠프'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건축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됐다.
포스코건설은 참가자들이 건축을 공간적, 예술·사회적인 측면에서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도록 '우리가 사는 공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창작활동에 힘을 싣고자 포스코건설 직원과 건축, 토목전공 대학생들이 멘토 역할을 맡았다.
캠프에 참가한 인천시 다문화가족팀 한대규 주사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처럼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갖춘 체험캠프는 드물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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