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골프클럽 "홀인원 한방에 3억6000만원짜리 리조트 줄께"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홀인원 한방이면 최고급 리조트를 공짜로 얻는다.

라온골프클럽은 15일부터 내년 8월 14일까지 1년간 '고객 사은 초대형 홀인원 이벤트'를 벌인다

홀인원 경품은 제주 한림 재릉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 1채다. 119.965㎡의 면적에 분양가 3억 60000만원짜리다.

국내 홀인원 경품 사상 최고가다. 그동안 국내 각종 대회서 대표적인 홀인원 경품은 외제 승용차였다.

손천수 라온레저개발㈜ 회장은 "홀인원 이벤트는 그동안 라온골프클럽을 찾아주고 격려해 준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리조트를 경품으로 내놓게 된 것은 레온레저개발㈜가 934세대 규모의 라온프리이빗타운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0월 말 입주 예정인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최근 중국인 부동산 투자를 대거 이끌어 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홀인원 이벤트는 라온골프클럽 레이크 코스 6번 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정회원과 가족회원, 회원이 추천하는 내장객이다. 참가비는 정회원과 가족회원은 무료이며, 일반인은 1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행사기간 동안 홀인원에 성공한 고객이 여러 명 나올 경우는 공동 소유가 된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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