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옹관묘'는 전체 2000페이지 이상의 방대한 양을 수집·정리했다.
한국편 4권, 중국과 일본편은 각 1권으로 총 6권으로 구성됐다.
한국편은 지난해 발간한 '한국의 고대옹관' 논문편에 이어,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에서 발굴·조사된 옹관묘 유적의 내용과 도면을 충실히 담고 있다.
중국과 일본편의 경우, 옹관묘의 성행시기인 전국·진·한(戰國·秦·漢)시대와 야요이(彌生)시대를 주요 대상으로 했다. 유적편에서는 각 지역별로 발굴·조사된 옹관묘 자료를 정리했고, 논고편에서는 각국의 옹관묘 연구방향과 지역별 분포 및 특징을 상세히 설명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한반도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의 자료까지 망라해 집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옹관묘를 전공하는 학자 외에도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 모두에게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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