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채권단, 쌍용차 M&A완료후 지원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12 15: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채권단은 12일 쌍용자동차에 대한 자금지원 여부와 관련, 인수.합병(M&A)이 종료된 이후 인수자의 공식적인 자금지원 요청이 있을 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그러나 인수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쌍용차에 어떠한 자금도 지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이날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힌드라&마힌드라(M&M, 이하 마힌드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인수자가 쌍용차를 인수한 후 신차개발비나 설비투자비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면 경영 계획 등을 보고 대출 등의 자금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인수 절차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쌍용차에 개발비나 투자비 등을 지원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채권단은 다만 우선협상대상자가 인수자금 지원을 요청할 경우 상환 능력 등을 고려해 대출 여부를 검토할 수는 있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수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인수자금 지원을 요청할 경우 조건과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지원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이달 중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확인 실사와 인수대금 협상 등을 거쳐 11월께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