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12일 쌍용자동차에 대한 자금지원 여부와 관련, 인수.합병(M&A)이 종료된 이후 인수자의 공식적인 자금지원 요청이 있을 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그러나 인수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쌍용차에 어떠한 자금도 지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이날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힌드라&마힌드라(M&M, 이하 마힌드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인수자가 쌍용차를 인수한 후 신차개발비나 설비투자비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면 경영 계획 등을 보고 대출 등의 자금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인수 절차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쌍용차에 개발비나 투자비 등을 지원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채권단은 다만 우선협상대상자가 인수자금 지원을 요청할 경우 상환 능력 등을 고려해 대출 여부를 검토할 수는 있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수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인수자금 지원을 요청할 경우 조건과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지원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이달 중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확인 실사와 인수대금 협상 등을 거쳐 11월께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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