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중국 시황] 미국 증시 하락에 中 증시도 ‘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12 16: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뉴욕 다우지수 하락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12일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32.02포인트(1.23%) 내린 2575.4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다우지수가 전날보다 265.42포인트(2.49%) 내린 10378.83으로 마감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중국 광파증권은 “원래 중국 증시가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지만, 이날은 미국 증시 하락 요인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국채 매입 발언과 무역적자 확대인 것으로 보여, 전세계의 경기 둔화 우려가 중국 증시도 끌어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FRB는 10일(현지시각)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모기지 담보부 증권(MBS) 등의 만기가 완료되면 원리금을 MBS 매입에 추가 투자하지 않고 국채 매입에 쓸 것”이라고 발표했다. 11일 미상무부가 발표한 6월 무역적자는 499억 달러로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한 중국 경제지표 둔화 악재도 수그러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새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소매판매 등 대부분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중국 증시에 불안요소를 더했다”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있었지만 시장 컨센서스보다도 낮게 나온 탓에 악재가 이날까지 지속된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지표 우려가 증시에 선반영되기도 했고 내주 대형 시가총액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남아있지만 당분간은 조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실적발표 영향이 한국시장만큼 크진 않지만 이날 부동산 대형주 실적의 예상치 상회로 업종 지수도 오른 것으로 보아 다음주 있을 대형 시총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최근의 하락세는 그 동안 급등한 것에 대한 반대심리로, 당분간 조정세를 보이면서 250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점쳤다.  

12xworl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