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 둔화와 기업실적 실망감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2포인트(0.70%) 하락한 10306포인트, 나스닥종합지수는 1.28% 내린 2180포인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95% 하락한 1079포인트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인터넷 장비업체 시스코의 분기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기술주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지난주 신규실업자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를 키웠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48만4000명으로 전주대비 2000명 증가하며 6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는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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