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 주택모기지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을 경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프레디맥 발표를 인용해 30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이번주 4.44%로 떨어져 프레디맥이 모기지 금리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1년 이후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전 5.29%에 비해 1%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 하락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이자 비용 감소를 의미해 주택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실업률과 소비심리 악화로 수요 증가세는 금리 하락세를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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