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이번 주 들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94달러(2.55%) 내린 74.28달러를 기록했다.
'이란 위기'로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주 평균치보다 배럴당 3.41달러 낮은 수준이다.
다른 국제유가도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2.28달러(2.92%) 내린 75.74달러에,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은 2.12달러(2.73%) 하락한 75.52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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