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출범 가시화 소식에 컨소시엄 참가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씨모텍과 콤텍시스템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870원과 1135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영우통신(7.65%), 제너시스템즈(7.44%), 쏠리테크(6.82%), 삼영홀딩스(4.93%) 등도 급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KMI 컨소시엄은 이미 최대주주인 삼영홀딩스를 포함해 우리창업투자, 씨모텍, 삼성전자 등 총 22개 주주 구성을 마치고 4100억원의 재원을 조성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와이브로 신규사입자를 위한 와이브로용 주파수 할당 공고를 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제4이동통신사 출범을 준비중인 KMI가 오는 11월3일까지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마쳐야 한다. KMI는 이미 지난 6월11일 기간통신사업자 허가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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