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 산하 6개 지방국세청 감사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세청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수송동 국세청사에서 서울·중부·대전·광주·대구·부산국세청 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국세청 감사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날 회의는 문호승 국세청 감사관의 주재 하에 진행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 감사업무 추진방향 등 주요 사항 등을 각 지방국세청 감사관들에게 시달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올해 초 ▲세정취약분야 기획감사 강화 ▲지방국세청간 교차감사 실시 ▲직무상 비밀누설 등 기강해이 일벌백계 등을 골자로 한 '2010년 감사‧감찰 운영방향'을 확정해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3월30일∼4월16일 기간 동안 지방국세청간 교차감사를 실시해 785억원의 세액을 시정하는 한편 부정을 저지른 직원 9명을 적발, 적절한 징계처분을 내려,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반부패정책 우수사례로 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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