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새로운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혼합동력 전기자동차에는 많게는 2만위안을 지원하고 순수전기동력자동차에는 4~5만 위안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가 13일 보도했다.
상하이시 신에너지자동차 추진 사무실 류젠화(劉建華) 기획정책실장은 “상하이시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시 지원하는 보조금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국가 관련 부처에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류젠화 실장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오는 2012년까지 전기동력자동차의 보유 수량을 2만여대로 확대하고 2만5000여개의 충전설비와 50여곳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류 실장은 “상하이시가 쟈딩(嘉定)국제자동차개발지구에 우선 실시하며 이후 민항구(閔港區), 창닝구(長寧區),푸둥(浦東)신개발지구, 쑹밍현(崇明縣)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시는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보조금 외에도 충전소에도 건립에 많게는 300만 위안(약 5억2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신에너지 자동차 동력전지와 임대사업을 하는 업체에도 대출우대 등 정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상하이시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은 오는 2012년까지 연간 10만대(약 300억 위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6만대 가량(약 200억위안)은 신에너지 동력 상용차다.
zhangjx@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