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부분 곡물 생산지에서 콩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밀 공급 부족이 전 세계 곡물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내 향후 곡물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콩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지난 9~13일 헤이룽장(黑龍江)성 내 콩 생산지인 자무쓰(佳木斯)시에서 콩은 지난주 보다 소폭 상승해 t당 3380~3500위안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주에는 t당 3280~3420위안에 거래됐다.
콩기름과 콩겨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같은 지역내 4급 콩기름 가격은 t당 7900위안에 거래됐다. 이는 전 주보다 300위안 높은 가격이다. 콩겨도 t당 3100위안에 거래돼 전 주보다 30위안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WSJ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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