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양안여유교류협회(海峽兩岸旅游交流協會) 만훙웨이(滿紅衛) 비서장은 "올해 상반기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객 숫자가 총 247만4300여명에 달했다"면서 "올해 총 5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봉황망(鳳凰罔)이 13일 보도했다.
대만 타이페이(臺北)에서 열린 2010년 제 5회 해협양안타이페이여행전람회(海峽兩岸臺北旅游展)에서 만훙웨이 비서장은 올해 대만인들의 중국 여행 추세를 소개하며 "현재 중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수는 6552만명으로 대비 5.6% 증가했다"면서 "이중 대만인들은 247만43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7%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7월말 대만인들에 31개성에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모두 개방했다.
현재 누적집계로 총 5만2504개 대만인 관광 단체가 다녀갔으며 이들의 여행객 수는 총 135만7200여명에 이른다.
만훙웨이 비서장은 "올해 중국인들의 대만 방문수도 100만여명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7~8월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어 비수기가 지나면 관광객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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