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복절 맞아 정부수반 유적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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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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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는 제65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시내 정부수반 유적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연 8회로 예정된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 행사의 두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답사에서는 김구 선생의 집무처였던 경교장과 이기붕 전 부통령의 사저였다가 최근에 도서관으로 재탄생한 4.19혁명기념도서관을 방문한다.

또 장면 전 총리 가옥과 이승만 전 대통령이 초대 내각을 구성한 이화장도 답사한다.

참가자는 유적지에서 역사학자와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연구원 등으로부터 유적에 얽힌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 인물의 역사적 업적이나 허물과 관계없이 관련 유적들은 보존해야 할 우리의 문화유산인 만큼 이번 답사가 서울의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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