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신망(和迅罔)은 발개위가 중국 금융잡지인 '재경(財經)'지에 응한 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현재 상황은 지난해와 달라 물가상승률을 3% 제한선에 고정시켜선 안된다며 3% 제한선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13일 보도했다.
발개위는 또 7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의 제한선을 넘어섰다는 데에 대해 "소위 3% 제한선이라는 의미는 지난해 밝혔던 의견"이라면서 "이는 단지 평균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신문은 7월의 CPI 지수가 올해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연초의 상승세와 비교한다면 다소 감소된 것으로 각 계 전문가들은 올해 CPI지수 상승폭을 4~5% 선으로 보기도 한다고 밝혔다.
발개위는 "7월의 3%를 넘어선 CPI 지수는 3분의2 이상이 모두 기저효과로 인한 것"이라면서 "예상보다 다소 높아진 부분은 현재 중국이 대부분 지역에서 이상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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