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켐트로닉스가 자기주식 11만2000주를 교환하는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교환사채는 총 14억원 규모로 주당 교환가액은 1만2500원이다. 현 주가 대비 약 24% 할증이 적용됐다. 자금납입은 17일이며, 만기일은 2013년 8월 17일로 거래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이다.
회사측은 "휴대폰 및 휴대용 기기에 적용되는 씬 글라스(Thin Glass)의 급성장과 터치제품의 적용 확대로 올 상반기 설립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이에 따른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높이 평가 받아 할증발행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씬 글라스(Thin Glass) 물량증가에 따라 추가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됐다"며 "신규사업인 EMC 사업 등 매출 가시화가 하반기 본격화되면 상반기보다 매출 및 이익 개선 폭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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