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4주 연속 떨어졌던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 소폭 반등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무연 보통휘발유 주유소 판매 평균가격은 ℓ당 1717.9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0.9원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도 ℓ당 1514.6원으로 1.7원 올랐고 실내등유는 지난주와 같은 1075.5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783.2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1696.2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1727.2원, GS칼텍스 1723.8원, 현대오일뱅크 1707.6원, 에쓰오일 1708.1원으로 조사됐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주요국의 경기지표와 석유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국내 제품가격도 단기적으론 같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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