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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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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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기술투자 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2분기 흑자 실적은 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거둔 투자조합수익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솔라시아와 유비벨록스를 통해 각각 354%와 208%수익율을 올렸다. 고유계정에서도 추가 수익을 거뒀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작년 말 900억원에 육박하던 단기부채를 8월 현재 기준 25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시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지난 7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300억원 이상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규 투자와 대규모 펀드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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