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대법관 임명동의에 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추미애 민주당 의원)’는 당초 1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보고서에 ‘최고 법관으로서 위장전입 사실은 결코 가벼운 사항이 아니다’는 요지의 문구를 포함시키는 문제를 놓고 여야 간에 이견을 보여 논의를 더 거치기로 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에서 지난 2006년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서울 종암동에 거주하면서 용인으로 위장 전입한 사실을 시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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