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고(故) 앙드레 김 금관문화훈장 추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13 18: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타계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고 앙드레 김 선생은 서양의 화려한 실루엣에 한국적 색감과 미를 살리고 한국의 패션을 세계에 알린 패션 디자이너였다"면서 "정부는 이런 업적을 기리고자 1등급 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고 앙드레 김 선생은 한국 패션의 선구자이자 개척자이고, 유니세프 친선 활동과 국제기금 마련 패션쇼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고인의 빈소에 조전을 보내며 "앙드레 김 선생은 세계 수준의 패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면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많은 국민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의 조전은 진동섭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 병원을 찾아 조문하면서 대신 전달했으며, 임태희 대통령실장도 오전 빈소를 직접 찾아 조의를 표했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