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IBM이 13일(현지시간) 마케팅 소프트웨어 업체인 유니카 인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업 소프트웨어와 기술 서비스 확대를 위한 조처라고 IBM은 설명했다.
현금 약 4억8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유니카 주가는 117% 폭등했다.
IBM은 유니카의 12일 종가에 주당 약 21달러, 120% 프리미엄을 붙여 사들이겠다고 밝혔고,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유니카 주가는 20.78달러까지 치솟았다.
감독당국의 승인절차까지 마치면 양사간 합병은 올 4분기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니카는 베스트바이, 이베이, ING를 포함해 금융서비스, 보험, 소매 통신, 여행, 식당체인 등 1500여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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