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내일 정계복귀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15일 2년여의 강원도 춘천 칩거를 마치고 여의도 정가로 복귀, 당권 행보에 나선다.

손 고문은 이날 춘천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가 현안 및 미래 과제와 관련된 대국민 메시지를 던지면서, 민주당의 변화와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손 고문의 기자간담회는 지난 2008년 7월 대표직 퇴임 이후 처음이다.

매년 8월 15일마다 백범 김 구 선생의 묘역을 참배했던 그는 이날도 간담회에 앞서 묘역을 참배를 할 예정이다. 그가 복귀 시점을 광복절로 택한 것에는 이런 이유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서울 복귀 후 당분간 지인 등을 만나며 향후 구상을 가다듬은 뒤 시차를 두고 당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러나 출마 선언 전에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본인의 정치 구상을 소상히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