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 정부가 향후 3~5년간 총 1조5000억 위안을 들여 광시지역의 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의 기초시설과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이 지역의 경제 성장을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가 14일 보도했다.
제 5회 판베이북부만(泛北北部灣)경제합작포럼이 광시 난닝(南寧)에서 개막한 가운데 11기전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썽궈웨이(桑國衛) 부위원장과 11기 전국정치협상회의 허허우화(何厚鏵) 부주석 등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판베이지역경제개발구역 관리위원회 천루이셴(陳瑞賢)부주석은 이날 포럼에서 "광시지역은 동남아 아세안(ASEAN) 국가들과의 경제 밀착도가 높은 지역으로 천루이 셴 진서현은 역사적인 발전 기회를 맞게됐다"면서 "동남아 국가들과 총체적인 발전과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부의 투자금 1조 5000억 위안은 공공도로, 공항, 다리, 발전소 및 저장소 등 기초 시설 건설에 쓰일 전망이다.
zhangjx@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