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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타' 박지성-김연아, NG 모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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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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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스타 박지성(29.맨체스터유)과 김연아(19.고려대)가 상반되는 NG 반응을 보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최근 홍보 동영상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촬영 도중 발음이 꼬이거나 웃음을 참지 못해 NG를 내자 개성있는 모습으로 보였다.

박지성은 평소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멘트를 하던 중 발음이 꼬이자 혀를 내밀면서 "에흐", "아" 등 탄식을 연발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김연아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카메라가 어색하지 않는 듯 활짝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NG를 낸 김연아는 발을 동동 구르며 애교있는 모습으로 실수를 모면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인간적인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들의 NG 동영상과 G20 홍보영상은 서울 G20 정상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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